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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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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부활절을 보낸다면, 꼭 시도해야하는 것! 떠먹는 [달걀 초콜릿] | 밀카 초콜릿 | Milka Löffel Ei Schokolade 독일 부활절은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가장 큰 명절이다. 부활절 일요일를 기점으로 그 전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나흘(4일) 간 지낸다. 독일어 부활절은 die Ostern (das Oster부활절의 복수형 부활절 기간) 으로, 이 시기엔 "Frohe Ostern!" [F로헤 오스테언!] 라고 인사한다. 기독교로부터 파생되어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자 봄을 맞이하는 명절로도 간주된다. 🍫 3월 이른 중순부터 마트에는 토끼와 달걀 모양의 초콜릿으로 가득 진열된다. 그중 꼭 추천하고 싶은 건 [달걀 초콜릿]이다. 흔히 나오는 초콜릿과 맛은 별반 다르지 않지만 먹는 방법이 재미있다. 그래서 평소 단 것을 즐기지 않더라도, 독일에서 부활절을 지내게 된다면 꼭 시도해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올린다. 부활절..
[독일 바나나우유 | 딸기우유] 독일에서 찾은 단지 바나나우유와 딸기우유! 빙그레 단지- 그 바나나 우유를 독일에서 찾았다! 유레카!!! 독일에서 보통 "과일맛 우유" 음료라고 하면 버터 우유 (Butter Milch)가 첨가된 우유 음료가 있다. 단백질 함량이 조금 더 높지만 시큼한 맛이 있어서, 많은 한국인에게 저-엉말 흥미롭고 생소한 맛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흔히 접하는 바나나우유 나 딸기우유가 종종 그리울 때가 있었는데, 세상에! 찾았다! 디스카운트 마켓인 네토(NETTO)에서 샀으니, 알디(Aldi), 리들(Lidl), 페니(Penny), Norma(노마) 등 거의 모든 마켓에서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네토에서 산 "Milch Drink", 직역하면 "우유 음료" 리뷰를 핑계로, 궁금함에 종류별로 샀다. (아! 초코우유는 따로 Kakao milch라고 해서 찾기 쉽..
[드레스덴 근교 도시 | Tharandt 타란트 -당일치기 여행] 가벼운 겨울 등산& 산책 | 눈 밭 걷기| Winter Wonderland 드레스덴 근교 여행지는 유명한 프라하 그리고 Bastei 정도 있다. 그리고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Tharandt (이하 타란트)도 있다! 사실 여행지는 아니다. 드레스덴 공대 산림대 캠퍼스가 있는 곳이다. 타란트는 드레스덴 중앙역에서 Regional Bahn 혹은 S-Bahn 으로 약 15-20분 걸리고, 티켓 비용은 편도 (4.5) 약 5유로, 종일권을 끊으면 왕복 약 7유로 정도 한다. 드레스덴에 짓눈개비가 오는 날이면, 여기는 함박눈이 내리는 곳이다. 나도 오늘 처음 시도 해본 루트인데, 난이도가 낮다. 눈 오는 겨울을 만끽하기 딱 좋은 가벼운 트래킹 코스 정도다. 중앙역에서 출발하고 돌아오는 모든 트래킹코스가 딱 3시간 정도 걸렸다. 드레스덴 거주자 혹은 장기체류 예정이라면 한번쯤 시도 해봐..
[드레스덴 공대|TUD] 석사과정 DAAD-STIBET III 장학금받기 매 학기 말미에 International Office에서 이메일이 온다. 국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이 곧 시작된다는 안내문이다. 장학금 이름은 : STIPENDIEN- UND BETREUUNGSPROGRAMM, 줄여서 DAAD-STIBET 이다. 직역하자면 Scholarship (장학금) 과 Supervision program (감독 프로그램)으로, 독일 학술 교류처 (Deutscher Akademischer Austauschdienst, DAAD)에서 지원한다. 👇 STIBET III 관련 - DAAD 홈페이지 링크👇 (드레스덴 공대 링크 아님) STIBET III Der Deutsche Akademische Austauschdienst (DAAD) fördert aus Mitteln des A..
[과자] Brandt Minis KOKOS 독일 과자 추천 브란트 미니스 코코스 리뷰 이 포스트를 꼼꼼히 읽으면 약 2분간 소요됩니다. 내가 오늘 이야기해볼 과자는 구운 식빵 과자다! 일명 쯔비박! 자극적이지 않고 너무 밋밋하지도 않은 코코넛 맛 쯔비박이다. 자극적인 맛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그래서 공복에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는 과자다. 한국 사람이라면 모두 다 알만한 맛 #빠다코코낫 맛과 비슷하다. 식감은 다르나 적어도 달짝지근하고 고소한 코코넛 맛. 한 봉지 안에는 약 16개 조각이 들어 있으며 100g에 462kcal, 그리고 한 조각 당 37 kcal 이다. 크기는 작은 식빵에 4분에 1 정도 크기고, 식빵 슬라이스 모양에 작은 설탕 결정과 코코넛 미트가 콕콕 박혀있다. 식감은 구운 식빵 같다. 단단한 식감과 코코넛 미트가 씹힌다. 치아가 안 좋은 분들이나 노인분들..
드레스덴 자전거 타는 그 남자 & 자전거 타고 쫓아오는 볼드모트 꿈 지난 여름이 되어서야 드레스덴의 자전거 타는 그 남자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분을 노이슈탓 (Neutstadt)과 중앙역 (Hauptbahnhof) 사이에서 딱 두 번 마주쳤었는데, 알고 보니 이 동네에 꽤 유명한(?) 분이시라고 한다. 두 번 마주친 그때마다, 그분은 자전거를 타고 계셨는데, 한 손엔 폐지를 한 아름 안고 계셨다. 그리고 항상 난 한국 여자 친구들과 만날 때 그분을 마주쳤다. 그리고 그분은 마주칠 때마다 우리를 따라왔다. 처음에 마주친 건 한 여름 대낮이었다. 약속 장소인 트램 정류장에서 학교 선배를 기다리는 내 옆에 왔다. 트램을 기다리는 사람인가 보다 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트램을 기다리면서까지,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 이상했다. 나에게 길을 물어보는 건가..
꽤 괜찮은 독일 고무장갑 추천 | Vileda Super Grip | 바이레다 고무장갑 독일에선 설거지를 할 때 고무장갑을 잘 쓰지 않는다. 많은 가정집에선 식기세척기 사용이 일반화돼서 그런 걸 수도 있다. 그렇다고 고무장갑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Haushaltshandschuhe - 집안일용 장갑은 드러그스토어 DM, ROSSMANN을 포함한 마트에서도 청소용품과 같이 판다. 대체로 1유로 이하로 저렴하지만 너무 얇고 쉽게 찢어져서, 설거지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난 찾았지. 만족하고 쓸 수 있는 고무장갑을! DM 에서 1.95 유로로 팔고 있다. 약 2유로로 한국 고무장갑 가격과 비슷. 아마 Rossmann 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팔지 않을까?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다. 화장실 청소용으로 나온 장갑인 것 같은데, 한국 고무장갑 만큼은 아니지만 도톰하고 내구성이 좋다. 단지 단점..
싱크로율 100% 독일에서 오이피클 만들기 | 독일 피클링 스파이스 | 독일 오이 피클 만들기 | 독일에서 치킨 무 만들기 | 독일에서 피클만들기 | 초간단 피클 피자는 유럽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다. 마찬가지로 독일 유학생활을 하다 보니 피자는 만능 음식이다. 한끼 식사 메뉴로 그리고 맥주와 함께 안주처럼 친구들과 만날 때면 자주 먹는다. 하지만 진정 한국에서 먹던 식습관 때문일까? 나름 스스로 피자의 토마토소스와 피자의 본연의 맛을 즐긴다고 생각했었는데, 가끔은 맛있게 먹던 피자도 종종 오이 피클과 곁들여 같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여기선 피자에 타바스코 소스도 뿌려 먹는 사람 찾기도 드문데, 오이피클이라니! 그래서, 슈퍼마켓에서 병으로 파는 오이피클을 이것저것 사서 먹어봤는데, 기대하던 맛이 아니었다. 특유의 Dill 향신료 향이 강해서 내가 알던 오이피클 맛이 아니었고 자극적이게 짜고 솔직히 너무 달았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인터넷으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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